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상대적으로 공모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대형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전반적인 IPO 시장 회복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 IPO 시장은 기업 자체의 가치를 보고 투자 판단을 하고 있다기보단 단순한 수급의 논리로 결정되고 있다”면서 “시초가가 400%까지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유통물량이 적고 부담이 적은 중소형주에 수급이 몰리는 것인데, 대형주의 경우 수급의 논리가 먹히지 않다보니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