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IB운용, 주인 바뀌었다…새 최대주주 '아소비코리아'

대표직 내려놓고 CIO로 남아…"매각 자금은 펀드 재투자"

이 CIO는 펀드 운용에 집중하기 위해서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은 인력으로 운용자산을 1000억원까지 끌어 올렸다”며 “이제는 숨이 차서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펀드 운용은 전담하되 인사·재무 등 전반적인 회사 운영은 아소비코리아에 넘긴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CIO는 회사 매각 자금 전액을 혁신IB운용 펀드에 재투자하겠다고도 전했다. 이 CIO는 “수십억원의 세금을 제한 나머지 자금을 전부 펀드에 넣을 계획”이라며 “회사를 매각하고 해이해지지 않고 펀드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전했다.

혁신IB운용, 주인 바뀌었다…새 최대주주 '아소비코리아' 대표직 내려놓고 CIO로 남아…"매각 자금은 펀드 재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