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니콘 기업 입장에선 상장 계획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펀딩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프리IPO나 투자 유치가 용이해지고, 상장을 연기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확한 상장 목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년 하반기나 2025년 초까지는 자금 조달 시장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공모주 과열이 냉각되면 대어급 IPO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