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공모 수요가 많아지며 펀드 설정액은 높은데 담을 공모주가 없는 상황"이라며 "스팩은 안전한 투자처라 상대적으로 돈이 모이고 있고, 또 결국은 코스닥이기 때문에 다른 공모주 대신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던) 올 초에는 모아놓은 공모주 자금만큼 투자 배정이 나오지 않자 노는 자금이 스팩으로 쏠리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 또한 IBKS제17호스팩과 KB제21호스팩의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